목이 말라서 물을 몇 잔 연거푸 마셨는데도, 화장실만 자주 갈 뿐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시죠?
어떤 때는 그동안 탈수 때문인지도 몰랐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체내 전해질 발란스가 무너져서 생기는 증상들인데 보통 우리는 이것이 탈수때문인지 알아채지도 못하죠.
우리 몸은 물과 함께 나트륨(Na), 칼륨(K), 마그네슘(Mg) 같은 전해질을 필요로 합니다.
이들이 부족하면 몸에서 다양한 경고 신호를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탈수 증상과 전해질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바로 전해질 음료를 둘러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해질음료 둘러보기
[목차]
탈수!!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갈증을 넘어서 두통과 어지러움이 온다
갈증이 난다는 것이 탈수의 가장 대표적인 신호지만, 체내 수분이 모자라기 시작하면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줄어들면서 두통과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기립성)이 나타난다면 탈수증세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입과 피부가 건조해진다
수분이 부족하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이 자주 마르고, 피부도 점점 푸석푸석해지는 느낌이 생깁니다.
수분이 부족한지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 손가락을 쫙 편 다음 반지 끼는 곳 바로 위 관절 부분의 손가락 주름을 위로 잡아당겼다가 놓는다.
피부가 얼마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지 확인해보세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시그널일 가능성이 큽니다.
소변 색이 짙어진다
소변 색은 탈수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
옅은 노란색이 정상이며, 진한 노란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하며 소변량이 줄어든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근육 경련과 피로감이 심해진다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다리에 쥐가 나거나 몸이 계속 피로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중에 종아리에 쥐(경련)이 자주 발생한다면 나트륨, 칼륨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몸 속 나트륨 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떨어지면 저나트륨혈증(물 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등산이나 마라톤, 사이클과 같이 격렬한 운동 후에는 특히 전해질 음료를 마셔 땀을 통해 빠져나간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
만성적인 전해질 부족은 부정맥, 근육 마비, 심장 이상의 발병원인 중 하나입니다.
마라톤을 완주 한 선수들이 가끔 쓰러지는 것이 바로 전해질이 과도하게 몸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탈수 해결책 1순위: 전해질 보충
전해질이 하는 역할
- 나트륨(Na): 체액 균형 유지, 신경 신호 전달
- 칼륨(K): 근육 기능 조절, 혈압 관리
- 마그네슘(Mg): 근육 경련 방지, 신경 안정
- 칼슘(Ca): 신경 및 근육 수축 조절
위의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몸이 더 피곤한 것처럼 느껴지고 탈수가 더 심해집니다.
링포텐 vs 링티플러스22, 솔직 비교 분석
탈수를 막고 전해질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음료에는 링포텐과 링티플러스22가 있습니다.
‘마셔보면 안다 링티’ 한번쯤 티비 광고 본 적 있으시죠?
저는 지난 여름에 운동도 시작하고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더니 기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내돈 내산 했었는데요.
지쳤을 때 수액 맞는 효과가 날 것 같은 광고를 보고 홀린 듯이 구매했어요.
보통 저는 운동할 때 700ml 텀블러로도 정수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물을 아주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거든요.
링티 마시면 한포 용량 500ml만 마셨는데도 갈증 나는 느낌이 줄어 들긴 하더군요.
사실 링티가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아서 계속 먹긴 저는 부담되긴 했어요.
그래서 적당한 거 없나 검색하다가 링포텐을 발견했습니다.
후발주자라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그러는지 공식 홈페이지 시크릿 판매창이 상대적으로 좀 많이 싸긴 합니다(소곤소곤)
대구 마라톤대회 협찬사라는 거 보니 공격적인 마케팅 중인 것 같아요.
(언제까지 싸게 풀릴지는 모름)
저는 가볍게 운동할 때 마시는 거라서 일단은 링포텐으로 정착했습니다. 부담 없이 계속 꾸준하게 마시는 게 저한테는 맞는 것 같아서요.
링티에서도 얼마전에 약국에서만 살 수 있는 링티플러스22가 나왔습니다. 링티플러스22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성분표를 확인해보면 필수 아미노산 12종이 함유되어 있고, 흡수율이 더 높아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탈수증세가 있는 분들은 링티 플러스22를 선택하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링포텐 링티플러스22 비교 나갑니다!
비교 항목 | 링포텐 | 링티플러스22 (약국전용 판매) |
주요 성분 |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BCAA), 타우린, 비타민B | 마그네슘,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6, 비타민B1, 아연, 칼륨, 비타민C |
유효 성분 | 비타민C 1일 권장량 500%, 비타민B1 100%, 비타민B6 100%, 아연 100% | 비타민C 1일 권장량 500%, |
맛 | 레몬맛, 복숭아맛 | 레몬맛 |
추천 대상 |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 피로 회복을 함께 원하는 경우 |
섭취 방법 |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형 (500ml) |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형 (500ml) |
가격 | 10포 1박스 2만원 (시크릿가 4천8백원) | 10포 1박스 2~3만원(약국마다 다름) |
(출처: 링포텐, 링티 홈페이지, 실제 판매가격과 성분은 판매처와 시기별로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전 꼭 다시 한번 확인바랍니다)
전해질 음료 선택 가이드
이럴 때 마시면 딱 좋아! 링포텐 vs. 링티플러스22
전해질 보충 음료는 운동 후에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탈수가 발생할 수 있는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링포텐과 링티플러스22를 적절히 선택해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운동 후 체력 회복이 필요할 때 → 링포텐 추천
헬스, 러닝, 축구 등 고강도 운동 후
등산, 사이클 등 땀을 많이 흘린 야외 활동 후
요가, 필라테스 후 근육 피로 회복이 필요할 때
피로가 쌓였거나 컨디션이 저하됐을 때 → 링티플러스22 추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난히 피곤한 날
장시간 운전하거나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있어 두통이 생긴 경우
감기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발생했을 때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난방으로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
한여름 야외 활동 시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쉬움 → 링포텐 섭취 추천
겨울철 난방이 강한 실내에서 오래 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음 → 링티플러스22 추천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가 필요할 때 → 링포텐 추천
알코올 섭취 후 몸이 붓거나 갈증이 심할 때
탈수로 인해 두통과 피로감이 지속될 때
한마디 정리:
운동 후 전해질 균형을 맞추려면 링포텐
피로 회복, 숙취 해소, 컨디션 개선이 필요하면 링티플러스22
전해질 보충, 부작용은 없을까?
전해질 음료는 탈수 예방과 체내 균형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어떤 식품이나 마찬가지로 잘못된 섭취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고나트륨혈증: 나트륨이 과다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신장이 부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칼륨 과다 섭취: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칼륨이 배출되지 않아 심장 박동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 일부 전해질 음료는 높은 당 함량을 포함하고 있어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의하세요!
다음과 같은 경우, 전해질 음료를 구매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로 인해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특정 미네랄(나트륨, 칼륨) 섭취 제한이 필요한 경우
전해질 음료는 적절한 시기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올바른 섭취 방법, 이렇게 해야 효과 2배!
뭐든 과유불급 이잖아요. 수분섭취량이 많을 때는 한 번은 전해질 음료로, 그 이후에는 일반 생수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해질 농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1회씩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물에 충분히 희석해서 섭취하자
링포텐과 링티플러스22는 500ml~1L의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너무 진하게 마시면 나트륨 섭취가 과다할 수 있으므로 권장 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더 유리하다
탈수가 심한 경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10~15분 간격으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아요.
급하게 마시면 신장에서 바로 배출되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공복에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아침 공복에 마시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지만, 위가 약한 사람은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빈속이나 속이 쓰린 경우, 간단한 과일(바나나, 사과 등)과 함께 섭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절하면 좋아요
운동 후 링포텐 → 일반 물 마시기
아침 링티플러스22 → 오후에는 일반 물 섭취
운동 후 뿐만 아니라 피로할 때,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탈수가 우려될 때 전해질 음료를 적절히 활용하면 체내 수분발란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해질 음료, 이런게 궁금해요
전해질 음료마시면서 이왕이면 수분 100% 쫙 충전 하고 싶은 거 저만 그런가요?
언제, 어떻게 섭취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Q1. 운동 전후, 언제 마셔야 할까요?
전해질 보충 음료는 운동 전보다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 중 땀으로 손실된 나트륨과 칼륨을 빠르게 보충하는 것이 포인트기 때문입니다.
운동 후 30분 이내 섭취하면 전해질 균형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단, 운동 전 과다 섭취는 오히려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Q2. 일반 물 대신 마셔도 될까요?
전해질 음료는 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지만, 과다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물 대신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운동 후, 탈수가 의심될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과다 섭취 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전해질 음료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전해질 음료와 함께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전해질 음료로 내 몸에 맞는 수분충전 시작해보세요!!
링포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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